아이가 어릴때 다른 기관에서 웩슬러와 창의성 검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. 워낙 어릴때라 신뢰도가 있을까 싶어 아이가 어느정도 자란 후 민성원연구소 수지센터에서 웩슬러 및 성향 기질 검사를 하게되었네요.
센터를 고를때 우선 검색을 해보았는데 검사 의지가 생겨 주위에 물어보니 이미 여기 센터에서 검사를 하신 경험자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.
일년 정도 기다린 후 검사를 받게 되었고 저에게 가장 와닿은 결과는 지능보다도 아이 기질이였습니다. 생각지도 않고 있는 부분이 높게 나와 처음엔 당황스러웠습니다. 그러나, 앞으로 학습이나 양육 계획에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있으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강약점을 알 수 있다는게 웩슬러의 가장 큰 장점 같은데, 오히려 강점은 자연스럽게 두고 약점 부분을 더 키워주라는 말씀이 많이 맞네요. 항상 잘하는걸 더 잘하라고 교육에 맞춘거 같은데 약점을 보안하는 쪽으로 교육계획을 잡고 있습니다.
검사를 일년 기다리면서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었는데, 검사 후 결론을 말씀드리면 할 수 있으면 해라 입니다.
시간적 여유나 아이가 검사에 대해 크게 반항이 없다면 비용이 들긴 하지만 해보시라 권유드립니다.
앞으로 아이의 미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검사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