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 11월인가 예약하고 드디어 3월18일 토요일날 오후에 2시간여 두 아이 웩슬러 검사를 하였습니다. 첫째는 중1, 둘째는 초4 학년이라
현재까지 아이들이 잘 해나가고 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고 싶어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. 먼저 친절하게 검사에 대해 잘 설명해 주시고 아이들에게도 다정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. 기다리면서 저희들도 간단한 성격 검사를 하였습니다. 2시간여 긴 시간동안 아이들에게도 밝은 표정으로 잘 대해 주셔서 감사했고 그리고 월요일날 20일 오후에 검사결과를 확인하러 다시 방문하였습니다.
두 아이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가끔은 목소리 톤도 높이시며 저희가 아이들을 다루는데 부족한 부분이나 각 아이들의 성향이나 기질들을 설명을 해 주시는데 너무 잘 맞아서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. 다행히 아이들의 결과가 나쁘게 나오지 않아서 한편으로 안심하였으나 잘 다루지 못했던 부분이나 약한 영역들의 이야기를 듣고 반성도 했어요.. 두 아이의 결과를 듣고 이야기 나누는데 3시간30분이나 걸렸지만 정말 지루하지 않고 상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. 선생님 말씀대로 연습 잘 시켜서 둘째 중학교때 쯤 다시 검사 받아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신경쓰겠습니다.
나름 아이들 신경써서 잘 키운다고 했지만 잘 모르고 있던 아이의 성향이나 성격 그리고 기질등도 알게 되면서 좀 더 조심스럽게 키울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할께요..그리고 좋은 말씀 너무 감사했고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고 2~3년 후에 다시 방문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..

